578 읽음
꽃들의 세상

4월이 다 지나갑니다

여기 이해인 수녀님 시 올려 봅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세월의
길목에서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 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발이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