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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좋은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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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잘들 계셨나요...하늘만큼 땅만큼은 여전히 바쁘게 정신없이 지내고 있네요...
피친님들 피드에 찾아다닐 시간은 안 되고 방문해 주신 분들에 한에서 댓글은 달아볼께요...
글을 올리는 것도 매일은 넘 힘들고 시간날 때 목요일에만 올려볼께요...
🍒흘러가고 흘러가야 아름답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어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회자정리)"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 만하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 날 모두가 후회한답니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나 하구요~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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