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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배 폭등' 황인범,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서 관심...'전설' 차범근 후배 되나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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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매체 맥스벡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한 협상 준비를 마쳤다. 구단 스카우트는 황인범 경기를 수 차례 관람했다. 또 다른 팀도 황인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황인범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20억 원)을 책정했다.
다만 황인범의 현 소속팀 즈베즈다는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48 억원)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이적할 때의 2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황인범은 정규리그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골 6도움이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23-2024 UCL 조별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간 베스트11에 등극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유럽 무대에 알렸다.
한편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선수 시절 활약했던 팀으로,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6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사진=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