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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대성공(?)에 자신감 얻었나"…뮌헨, 또 한 번 'EPL' CB 영입 추진! 21세+187cm+742억+KIM 경쟁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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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욕심은 끝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때문에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라인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45실점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고, 순위도 3위로 쳐졌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1명 이상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유력한 방출 선수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레베쿠젠 우승 주역 센터백 조나단 타과 구다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협상이라는 건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 최종 사인을 할 때까지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다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센터백 리바이 콜윌이다.

누가 와도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다. 다음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모두가 김민재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다.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콜윌이 EPL 출신이라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 토트넘의 다이어를 영입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방출 1순위로 거론됐던 선수였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자마자 단 번에 핵심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장면이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난 이유였다.

이런 다이어의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일까.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시 EPL 출신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콜윌은 첼시 성골 출신이다. 첼시 유스를 지나 2021년 첼시 1군으로 올라섰다. 187cm의 건장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21세의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 총 32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험도 가지고 있다. 콜윌의 몸값은 5000만 유로(742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독일의 'Sky Germany'는 "바이에른 뮌헨이 콜윌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는 오는 여름 콜윌 매각을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원하는 유망주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콜윌을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 역시 눈독을 들이고 있다. 타의 이점은 몸값이 콜윌보다 싸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바이 콜윌,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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