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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UFC 대표 "부상 당한 맥그리거 아직 준비 안 됐다! 8~9월 복귀 어렵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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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왼쪽) 대표와 맥그리거. /게티이미지코리아
화이트 대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의 UFC 복귀는 아직 멀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내놓았다. 발가락 부상을 입어 30일(이하 한국 시각) 열리는 UFC 303 출전이 무산된 맥그리거에 대해 복귀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부상에서 벗어나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UFC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트 대표는 23일 끝난 'UFC on ABC 6 -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대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맥그리거는 아직 (UFC 복귀전을 치를) 준비가 안 됐다. 지금은 모르겠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맥그리거의 부상 정도와 회복 시기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없어 복귀 시기와 상대 등을 정확히 말하기 힘들다는 뜻을 나타냈다.

확실히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재차 힘줬다. "우리(UFC) 일정은 정해져 있다. 두고 보자. 코너 맥그리거가 건강하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맥그리거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가치조차 없다"며 "9월? 10월? 맥그리거는 준비가 아직 안 됐다. 그런데 왜 복귀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맥그리거. /게티이미지코리아
맥그리거는 UFC 303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벌일 예정이었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후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그가 옥타곤 복귀를 알려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UFC 303 개최 약 2주 전 부상의 늪에 빠졌다고 전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발가락이 부러져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며 "UFC 303에 나설 수 없고, 이후에 복귀할 것이다. 상대가 챈들러든 누구든 상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Severe MMA'에 출연해 UFC 복귀 의사를 다시 비쳤다. "8월이나 9월에 복귀하면 정말 좋겠다. 저는 회복 모드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가락 골절로 여전히 슬리퍼를 착용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공개해 완벽한 회복까지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점쳐진다. 화이트 대표 역시 맥그리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을 확실히 알고, 복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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