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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SD 타티스 주니어 향한 냉정한 팬심, “뼈 괴사는 스테로이드 남용의 결과다!”
MHN스포츠
샌디에이고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스트레스성 오른쪽 대퇴골 통증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25일 샌디에이고 유니온-튜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 회복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올스타 휴식기 정도에 돌아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 오른쪽 다리의 뼈 부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며 부상이 장기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매체 또한 “타티스 주니어가 최소 한 달은 샌디에이고 팀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며 “어쩌면 두 달 또는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은 최근에 불거진 게 아니다. 타티스는 “그 동안 통증이 있었고, 이 통증은 근육과 관련된 것이 아니며 매우 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즌 개막전을 한국에서 한 뒤 온몬에 쥐가 났다. 미국으로 돌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번째 원정경기를 했을 때에도 통증이 심각해졌다. 그 때부터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깁슨 정형외과 의사는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상태를 직접 보지 못해서 이와 관련된 소견을 밝히기가 조심스럽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대퇴골 통증을 치료하고 다시 필드에 복귀하기 까지는 일반적으로 6주에서 14주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의 바람처럼 올스타 휴식기에 복귀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올 시즌 후반기 내내 부상자 명단에서 보낼수도 있다.


타티스의 부상 소식을 전한 온라인매체 ‘트레이드 루머스’의 관련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 중에는 “타티스가 약(금지약물)을 안 먹어서 아픈거야”라며 그의 과거 금지약물복용 전력을 언급한 이도 있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022시즌을 통째로 뛰지 않았다. 오프시즌에 당한 부상여파와 금지약물복용 사실이 발각되어 받은 80경기 정지처분 때문이었다. 때문에 다수의 팬들은 타티스 주니어가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시즌부터 보여준 장타력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뼈의 괴사는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남용의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을 금지약물 복용전력 때문이라고 지적한 이도 있었다.

하지만 그 후로 금지약물복용이 적발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2022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해도 80경기 출전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그의 별명 ‘유리몸’이 또 다시 부각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런 그와 앞으로 10년이나 더 동행하며 연봉을 지급해야 된다.
사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