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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강호 액셔니스타 잡을 것인가? (골 때리는 그녀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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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이 맞대결을 펼친다.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연출 김화정, 작가 장정희, 이하 ‘골때녀’) 150회에는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공개된다.
같은 날 방송 전에는 FC액셔니스타와 FC원더우먼의 대결 모습이 선공개됐다. 이근호의 공식 감독 데뷔전이기도 한 이 대결은 선수들의 힘찬 슈팅으로 시작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자신의 감독 경력에 명운을 가를 경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라며 대결에 집중했다.

이어 약 20cm의 신장 차를 보이는 이혜정과 김희정의 매치업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의 압박 속 전반 초 1대 1 찬스가 있었지만, 키썸의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사수했다.

이외에도 선수들의 유려한 컨트롤 모습, 최후방에서 최전방까지 단독 드리블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두 팀은 지난 시즌2 리그전 이후 917일 만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당시 4:0이라는 스코어로 대패했던 FC원더우먼이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지, 영광의 첫 승을 거머쥘 한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FC원더우먼의 새 수장으로 선정된 조재진 감독은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꽃다발과 함께 등장한다. 조재진 감독의 파격적인 등장에 원더우먼 멤버들은 환호한다. 조재진 감독은 골기퍼에서 시작되는 완벽한 빌드업 전술을 구현해 원더우먼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재진 감독과 원더우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조재진 감독은 “슈퍼리그의 여섯 팀 중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원더우먼이 제일 (기량이) 떨어진다”며 “우리의 목표는 1승. 액셔니스타와의 첫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된다”고 전하며 선수들에게 진지한 마음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조재진 감독 지시 아래 혹독한 훈련을 강행한 FC원더우먼은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를 잡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상을 완벽 회복한 김가영은 기존보다 더 방대해진 활동 범위를 선보이며 무한 슈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강호들이 상주하는 슈퍼리그에서 신입 FC원더우먼이 승리를 따내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골때녀는 4.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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