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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를 위해서, 포스테코글루가 레비에게 경고했다!"…'손톱'은 이제 그만, "성적 내고 싶다면, 새로운 FW 1명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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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토트넘의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요구한 것이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다음 시즌 토트넘의 운명과 성과가 걸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떠났다. 토트넘은 대체자를 구하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은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했다. 때문에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섰다. 바로 '손톱'이다.
시즌 초반에는 성공했다. '손톱'을 앞세운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종반으로 갈 수록 한계를 느껴야만 했다. 상대도 전술을 모두 파악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 아니었던 손흥민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내리막길을 걸었다.
손흥민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손톱'으로 나서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토트넘도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선다.
토트넘이 여기서 만족할 팀이 아니다. 더 올라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손톱'을 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공격수,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손흥민이 원래 자리인 왼쪽 윙어로 돌아갈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확실히 알고 있다. 그래서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면 토트넘의 희망도 없다고 레비 회장에게 경고한 것이다. 손흥민을 위해서, 손흥민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서, 토트넘을 위해서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적어도 1명의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을 레비에게 요구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의 이상적인 계획은 2명의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그는 환상적인 최전방 공격수를 원한다. 큰 성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