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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디디, 입이 쩍 벌어질 '깜짝 고백'… 뒤늦게 전해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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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와 디디의 직업 등 프로필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아들 안드레아스의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온 글로벌 부모님, 안드레아스의 한국인 신부 디디의 가족이 국제 상견례를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드레아스는 디디의 어머니가 프러포즈 방식을 궁금해하자, 그리스 여행 중 펼쳐졌던 일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당시 안드레아스는 아내 디디와 함께 누드 해변을 찾아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디가 물속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며, 그녀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안드레아스에게 "누드 비치에 다른 사람은 없었냐?"고 물었고, 그는 처음엔 없었다고 답했지만 이후 "갑자기 투어 보트가 지나가서 같이 인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안드레아스의 어머니는 "정말 로맨틱하다. '인어공주' 이야기 같아~"라며 감탄했다. 다만 디디의 어머니는 이 말에 대해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안드레아스의 프러포즈 방식에 대해 미묘한 표정을 지었고, 스튜디오 안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는 누드 해변에서의 프러포즈가 한국 문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 직업은 영상 감독으로 나이는 33세다. 와이프 디디(최다함)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직업이나 인스타 집안 등 프로필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은 세계 각국 부모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녀들의 예상치 못한 한국 생활에 당황하게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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