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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림픽에 '올인'하는 지상파…'굿파트너'·'1박2일' 등 결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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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지상파 3사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이 결방되거나 방영 시간이 변경된다.

우선 1TV와 2TV 두 채널을 통해 올림픽을 중계하는 KBS의 경우 다수 프로그램이 결방될 예정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2주간 결방하고 내달 10일 오후 7시 55분부터 다시 방송된다. KBS 1TV 일일연속극 '스캔들'도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쉬어간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개그콘서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2장 1절',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뮤직뱅크', '편스토랑', '더시즌즈', '불후의 명곡', '팝업상륙작전' 등도 2주 결방이 예정돼있다.
MBC도 간판 예능 중 하나인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심야괴담회', '복면가왕',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등이 다음 주부터 방송을 쉬어간다.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는 방송은 그대로 되지만, 방송 내용을 바꿨다. MBC는 "코쿤의 바리스타 시험 도전기는 다음 회차에 공개할 예정이고, 26일에는 기안84, 이장우, 김대호의 여름 바캉스 특집을 대신 방영한다"고 밝혔다.

SBS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굿파트너' 결방을 확정했다.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회분 방송을 쉬어갈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등도 올림픽 기간 볼 수 없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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