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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첫사랑 남친 집 갈 때마다 검문받았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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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해당 영상을 통해 구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식가로 잘 알려진 최화정은 몸매 유지 비결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그는 "16시간, 18시간 간헐적 단식을 많이 한다. 맛있는 음식을 연달아 먹는 날이면 2~3일을 굶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가 들어가면 못 참는다. 그래서 아예 안 먹는 게 낫다. 애매하게는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한 팬이 첫사랑에 관해 묻자 "옛날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너무 좋으셨다. 어머님이 밥을 다 먹고 밥그릇에 물을 부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셨다. 다른 친구들은 다 따라 했는데 나는 안 부었다. 그 말 떨어지자마자 따라 하는 게 속 보이는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머님이 얼마나 내가 미웠겠냐. 내 입장이라도 사귀라고 안 할 것 같다. 그 어머님을 만나면 꼭 사과하고 싶다. 그런데도 날 되게 예뻐하셨다"고 밝혔다.
또 "그때가 19세였다. 남자친구 집이 아주 잘 살았다. 종로구 팔판동에 살았는데, 청와대 앞집이라 가려면 검문을 받아야 했다. 지금은 카페가 됐더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