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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받은 국회의원 월급 세후 99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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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이 받는 월급을 공개했다.

1985년생인 이준석 의원은 22대 총선(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 뉴스1

이준석 의원은 최근 녹화를 마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시즌2에 출연했다.

제작진은 본방을 앞두고 방송 일부 내용을 26일 먼저 공개했다.

녹화에서 '가보자고' 출연자들은 이준석 의원 집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이 의원과 식사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증을 가감 없이 물어봤다.

방송인 사유리는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아요?"라고 대뜸 묻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이거 딱 초등학생들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라며 웃었다.

사유리 질문에 웃던 이준석은 "지난달 처음으로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라며 솔직하게 세후 월급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첫 월급의 사용처를 묻는 말에는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라고 답했다.

이준석의 답변을 들은 방송인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 의원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가보자고' 시즌2 본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가고'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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