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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시세(금값)... “미국 개인소비지출 지수, 시장 예상치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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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가격이 미국 채권 수익률 후퇴에 힘입어 반등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내 금·은 거래 주요 기관별 이날 기준 금가격(이하 3.75g 한 돈 기준)은 다음과 같다.
순금(24K) : 매입가 45만 원 / 매도가 39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4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52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3000원 / 매도가 14만 8000원
은 : 매입가 5480원 / 매도가 4360원
순금 : 매입가 44만 9000원 / 매도가 39만 6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9만 11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2만 57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3000원 / 매도가 13만 8000원
은 : 매입가 5380원 / 매도가 3870원
이날 글로벌 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주요 요인은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의 발표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발표된 6월 PCE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PCE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6월 PCE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했고,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의 하락은 금과 같은 비수익성 자산의 투자 매력을 상대적으로 높인다. 채권 수익률이 낮아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세계 2위 금 소비국인 인도가 금 수입 관세를 기존 15%에서 6%로 대폭 낮춘 점도 금 수요를 증가시켜 금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인도의 금 수요를 자극하여 글로벌 금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