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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그는 클럽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유망주 CB' 사르, 첼시 떠나 랑스 입단→'2+1년' 계약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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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펀치를 날리는 수비수! 말랑 사르는 뛰어난 공중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력한 수비수로 랑스에 합류했다. 2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랑스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앙에서 7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랑스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사르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사르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레프트백도 볼 수 있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키가 작지만 빠른 발과 민첩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필요한 왼발 센터백으로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
세네갈계 프랑스인 사르는 니스의 로컬보이다. 2016-17시즌 1군에 등록됐고, 단테와 함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니스의 3위 달성에 기여했다. 2019-20시즌 니스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하지만 사르는 토마스 투헬 감독 눈 밖으로 벗어났고, 1군 스쿼드에 들지 못했다. 사르는 투헬 감독이 경질된 후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주로 FA컵과 EFL컵에 출전했고 22경기 출전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사르는 AS 모나코로 임대 이적하며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지만 사르는 부상으로 인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 사르는 첼시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