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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이 호강하네요” 상대 남자 배우 엉덩이에 '나쁜손' 한 여배우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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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정가은은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을 연습하던 중 상대 배우와 포옹하듯 밀착한 채 엉덩이 쪽에 손을 대고 있다. 그는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호강한다'고 표현한 것이 상대 배우에게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성희롱이다"와 "이 정도는 친한 사이에 할 수 있는 농담"이라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정가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라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가은은 최근 전남편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경찰서 가서 조사받을 거 다 받았다. 결백하다"라며 "일이 터졌을 때 사람들한테 빨리 내 입장 표명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후회도 된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A씨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다. 하지만 2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했다. A씨는 사기 전과 이력을 숨기고 정가은과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혼 후 정가은 명의 통장과 인지도를 이용해 132억 원가량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현재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