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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 '쾌조의 출발' 김주형, 올림픽 첫 라운드서 5언더파...안병훈은 41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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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남자 골프 김주형이 홀인홀을 기록할뻔 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주형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시오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첫 올림픽 경험에 나선 김주형은 3번홀(파5)에 이어 5번홀(파4),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파3의 8번홀에서는 홀인원을 할 뻔 하는 등 정교한 샷을 구사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이후 14번홀(파5)에서도 또 한번 버디를 추가한 안병훈은 1일 오후 11시 기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이날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다.

한편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나 이후 연이어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44위로 밀려났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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