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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격한 안무 소화하던 걸그룹 멤버 무대 도중 '실신'… 급기야 공연 중단까지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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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그룹 유니스 멤버 코토코가 공연 도중 실신하며 무대가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코토코는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쓰러진 코토코를 발견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즉시 무대를 중단하고 코토코를 돕기 위해 달려갔다. 이에 팬들은 큰 충격과 걱정을 표하며 소속사와의 빠른 공식 대응을 기다렸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사건의 경과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금일 해남에서 진행된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 무대 도중, 멤버 코토코가 실신하여 무대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현재 병원에서 안정 중”이라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실신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진 바 없지만 팬들은 코토코가 폭염 속 무리하게 무대를 진행하다가 실신한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컴백 전까지 멤버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 “코토코와 다른 멤버들도 많이 놀랐을 텐데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유니스는 SBS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선발된 8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올해 3월 데뷔했다.

그들의 첫 번째 싱글앨범 ‘CURIOUS(큐리어스)’는 오는 8월 6일에 발매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한 컴백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다음은 F&F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F&F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해남에서 진행된 ‘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 무대 도중 멤버 코토코가 실신하여 무대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티스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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