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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대통령, 당장 휴가 복귀해 증시폭락 대응 직접 챙겨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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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직접 챙겨 민생을 보듬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지난 2일 기자들에게 주식시장 급락을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고 했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가 오늘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며 "윤 대통령은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경제를 멀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코스피는 8.77%, 코스닥지수는 11.3% 각각 하락 마감했다. 지수 급락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연달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hye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