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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8월 구단 MVP 발표...신민혁 "끝까지 던지지 못해 아쉽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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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매달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의 투표로 월간 MVP를 선정, 선정된 선수들에게 시상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그달의 성적 또한 고려 대상이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코칭 스태프가 후보를 선정하는 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헌신하고 있는지도 반영한다.
8월의 MVP로는 투수 신민혁, 야수 김주원이 선정돼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투수 MVP로 뽑힌 신민혁은 8월 5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며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8실점 21k 평균자책점 2.48의 성적을 올렸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이 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으로나마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민혁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8월 MVP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팀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시즌 끝까지 던지지 못하고 끝내서 아쉽기도 하다. 아쉬운 마음을 내년 시즌에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좋은 투구로 목표했던 10승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를 수상한 김주원은 8월 22경기에 출전했다. 69타수 23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지난 8월 4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김주원은 "8월 MVP에 많은 동료들과 구단 프런트 분들이 뽑아주셔서 영광이다. 타격감이 좋을 때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가을야구에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덧붙였다.
사진 = NC 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