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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일 연속 '오물 풍선' 남하 "서울·경기 지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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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어 풍선에 실린 적재물이 낙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이번 풍선 도발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도발은 나흘째 계속되고 있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대규모 수해 복구 작업으로 인해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제한됐다가 최근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이 이번 도발 재개의 배경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북한의 풍선 도발은 올해 들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올해 5월 말 이후 이번을 포함해 총 16회에 걸쳐 풍선을 부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