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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데스티니 가디언즈 역대 최저 동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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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형체 출시 당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동시접속자 수는 31만 4,634명으로 빛의 추락 당시 31만 6,000명대에 버금가는 기록과 함께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에서 호평 세례를 받는 등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빛의 추락이 마녀 여왕에서 이어진 기대감에 기인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그 전 확장팩과 유사하게 동시접속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이전보다 더 빠른 감소세을 보였다. 빛의 추락 출시 당시에도 빠르게 감소했지만, 새 시즌에 들어갈 때마다 동시접속자 수가 상승하기도 했고 적어도 4만 명 아래로 줄어든 적은 없었다. 반면, 최후의 형체 진행되는 에피소드 메아리가 운영 중임에도 유저 이탈이 계속되며 9일 기준 3만 1,842명까지 감소해 최후의 형체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90% 가까이 줄었다.
원인으로는 이번 확장팩 이후 운영 방식이 변경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확장팩이 출시되고 1년간 4번의 시즌을 진행했지만, 최후의 형체 이후부터는 에피소드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확장팩 출시 후 연간 3회로 운영된다. 한 에피소드당 4개월씩으로 기간이 늘었지만, 호평 받던 확장팩과 달리 에피소드 스토리는 호불호가 나뉘고 있으며 더 길어진 기간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다음 에피소드인 망령은 10월 9일부터 시작되므로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유저 감소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에피소드 메아리 3막 트레일러 (영상 출처: 데스티니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