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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日4329억원 괴물은 가을야구에서 명예회복 할까…2G KKKKKKKKKKK, 부활 조짐 ‘안심은 일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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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72개.
복귀하고 2경기 연속 4이닝을 던졌다. 궁극적인 목표는 포스트시즌이며, 정규시즌 막판 일정을 통해 빌드업을 하는 모양새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거쳤지만,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투구수와 이닝을 확 끌어올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이날 투구내용은 괜찮았다. 1회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포심패트볼 96.6마일이 찍혔다. 2사 1,3루서 라몬 라우네노를 역시 96.6마일 포심으로 3루 땅볼 처리했다. 2회에도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지오 유쉘라를 커브와 포심 조합으로 3구 삼진 처리했다. 윗 메리필드를 76.9마일 커브에 이어 95.8마일 포심으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3회에는 수비수들의 도움을 받았다. 선두 해리스 2세에게 커터를 높게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호르헤 솔레어에게 95.7마일 포심을 낮게 꽂았으나 중월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때 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포수 윌 스미스로 이어지는 기 막힌 홈 저격이 나왔다.
4회에는 라우에노에게 95.5마일 포심을 던지다 중월 3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션 머피를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올랜도 아르시아를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 유쉘라를 커브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다. 타순이 한 바퀴를 도니 변화구 비중을 높여 실점하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복귀 후 2경기서 8이닝 7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이다. 진정한 명예회복의 무대는 포스트시즌이다. 다저스는 최근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시즌아웃으로 부상 리스크가 터지고 말았다. 개빈 스톤도 최근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클레이튼 커쇼도 여전히 못 돌아오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