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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이번 명절은 앞이 길고 뒤가 짧아
김해로 성묘하러 가는 우리 집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피곤하긴 했네요~
한가위 전날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해 달 보기 힘들다더니
김해에 도착했을 때는 뙤약볕과 산모기로 몸살을 앓을 정도였죠~

오늘은 푹 쉬고
명절 음식을 잔뜩 먹어 소화도 시킬겸 밤에 남편과 산책을 했는데
달이 아주아주 예쁘네요~
지나가는 구름에 달무리가 어찌나 이쁘던지 찍고자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미 흘러간 뒤고,
어쩌다 찍었으나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네요~
달 주위에 무지개띠가 곱게 드리우는데~
예뻐서 그냥 눈에다만 가득 담고 왔네요~

내일부터는 아이들도 등교를 하고 직장인은 출근하고~
명절 내내 고생한 저는 좀 쉬고~~ㅎㅎㅎㅎ

일상으로 돌아온 걸 축하하며 게으름 피우며 놀다 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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