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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해리스 때문에 美에 마약 조직 많아져"…월즈 "트럼프, 장벽 2%도 건설 안해"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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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의원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국경을 개방하는 바람에 우리는 대규모 혼란을 겪고 있다”며 “그는 외국의 마약 조직이 미국에서 활개 치도록 만들었고 이 피해는 우리의 아이들이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의 국경 정책을 하루빨리 재시행해야 한다. 우리는 국경 장벽을 건설하고 불법이민자를 다시 추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월즈 주지사는 미 의회에서 미국 남부 국경에 추가 보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법안(국경통제 강화 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려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가로막았다고 반박했다. 그가 언급한 법안에는 국경통제 인력 및 장비 보강 등 불법 입국 차단책과 무자격 체류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경에 장벽을 세운다고 공약해 놓고 약속한 것의 2%도 건설하지 않았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국경 통제 강화 법안을 다시 추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 일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인신매매 및 마약 조직을 소탕한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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