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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앱’ 4위 페이스북, 3위 네이버 카페, 2위 네이버 밴드, 1위는...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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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는 인스타그램을, 40대~60대 이상은 네이버 밴드를 SNS 앱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 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SNS 앱 이용 행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집계 기준 전체 사용자 수 1위는 2564만 명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3만 명 증가했다. 밴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 명 감소한 1862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카페(932만 명)는 3위, 페이스북(827만 명)은 4위, X(731만 명)는 5위, 틱톡(698만 명)은 6위, 네이버 블로그(461만 명)는 7위, 스레드(433만 명)는 8위, 카카오스토리(316만 명)는 9위, 다음 카페(262만 명)는 10위였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는 스레드이 사용자는 1년 만에 294만 명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한 SNS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토리는 사용자 수가 438만 명 줄어들며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가 지난 3월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카카오스토리와의 연동 기능을 종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측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스레드의 사용자가 초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고 했다.

세대별로로 보면 30대 이하에선 인스타그램이, 40대 이상에선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더 들어가 보면 20세 미만은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 순으로 많이 사용하며, 20대는 인스타그램, 엑스, 밴드 순으로, 30대는 인스타그램, 밴드, 네이버 카페, 40대는 밴드,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는 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60세 이상은 밴드, 인스타그램, 틱톡을 많이 사용했다.

앱 사용시간으로 보면 인스타그램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가장 길고, 60세 이상 연령층에선 틱톡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 성별로 보면 대부분의 SNS 앱에서 여성 사용자 비율이 조금 더 높았으나, 페이스북만큼은 남성 사용자 비중이 61.5%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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