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읽음
1152. 며느리배꼽
공지천 따라 걷다가 만난 며느리배꼽입니다.
개화 시기는 7~9월이며, 엷은 녹백색의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서 모여 달립니다.
꽃잎은 5개, 수술은 8개이며 암술은 3개이고 키가 1∼2m 정도 자라며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갑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잎자루가 다소 올라 붙어서 배꼽같이 보인다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을 따라 잔 가시가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모양의 구형이고, 다소 세모지고 윤기가 나는 흑색이고, 육질화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습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성숙한 것은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