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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선수단 투표 MVP & 최우수 야수 최종 후보...4년 연속으로 유일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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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7년 차인 오타니는 지난해 9월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재활을 거쳐 새로운 팀인 다저스에서 팀 최다인 159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리그를 독주하며 54홈런과 130타점을 기록해 두 가지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타율 1위는 놓쳤지만 타율 0.310과 59도루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초의 '50-50'을 달성하는 등 타자로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21년과 2023년에는 아메리칸 리그의 '아웃스탠딩 플레이어'로 뽑혔다.
정규 시즌 종료 후 여러 미국 야구 전문 매체가 연간 각종 상을 발표했으며, '베이스볼 아메리카'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는 모두 연간 MVP로 저지를 선정하고 있어 오타니에게 쉽지 않은 결과가 예상된다.
<올해의 선수>
오타니(다저스), 저지(양키스), 위트 주니어(로열스)
<최우수 타자>
내셔널 리그…오타니(다저스), 린도어(메츠), 오즈나(브레이브스)
아메리칸 리그…저지(양키스), 라미레즈(가디언스), 위트 주니어(로열스)
<최우수 투수>
내셔널 리그…세일(브레이브스), 스케네스(파이리츠), 휠러(필리스)
아메리칸 리그…클라세(가디언스), 길버트(마리너스), 스쿠발(타이거스)
<최우수 신인>
내셔널 리그…초리오(브루어스), 메릴(파드레스), 스케네스(파이리츠)
아메리칸 리그…아브레우(레드삭스), 카우저(오리올스), 웰스(양키스)
사진 = Scott Galvin-Imagn Images, 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