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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지역 소비심리 100.6, 전월보다 소폭 상승
와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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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6으로 전월(99.2)보다 1.4%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7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산출한 경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1)는 전월보다 1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5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생활형편은 6개월 전과 비교한 지금 상황을, 생활형편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말한다.

가계수입전망CSI(100) 및 소비지출전망(108)은 전월과 비교해 각각 2p, 1p 상승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73)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향후경기전망(82)은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83)은 전월과 같았고 금리수준전망(89)은 4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가계저축CSI(96)와 가계저축전망CIS(99)는 전월 대비 모두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 대비 3p 상승, 가계부채전망(97)은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45)는 전월과 비교하면 5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115)은 3p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116)은 전월과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내 28개 도시 7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 가구 수는 62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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