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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옵스 6, 고품질 음향 설정 유료로 판매한다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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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옵스 6는 기본 오디오 설정 외에도, ‘이머스 스페이션 오디오(Immerse Spatial Audio)’ 기술이 적용된 ‘향상된 헤드폰 모드(Enhanced Headphone Mode)’를 제공한다. 이머스 스페이션 오디오는 해외 오디오 테크 기업 엠바디(Embody)에서 제작한 기술로, 사용자의 귀 형태를 스캔하여 이에 적합한 소리를 내보내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기본 오디오보다 향상된 공간감과 정확한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설정은 누구나 사용할 수 없고, 20달러(한화 약 2만 7,000원)를 지불한 고객에게만 개방된다. 20달러를 내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5년 동안만 사용 가능하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돈독이 오를대로 올랐구나”, “이제는 사운드 효과도 P2W이네”, “이러다가 멀티플레이 이용권도 돈 받고 팔겠다” 등 부정적 의견이 오가고 있다.
블랙 옵스 6는 25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으로, 소속 기관과 국가로부터 추방당한 블랙 옵스 베테랑 ‘프랭크 우즈’의 이야기를 다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캠페인 모드는 물론 신규 맵 16개를 선보이는 멀티플레이, 전 방위 기동이 가능한 신규 시스템 ‘옴니무브먼트’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