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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 XX” 안영미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 방송사고?… 현재 크게 논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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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영재와 선우에게 말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안영미가 "저는 항상 말이 꼬여 실수를 한다. 청취자분들이 책 읽으라고 한다"고 말하자, 영재는 "저도 비슷하다. 말이 꼬여서 얼토당토않는 말을 한다"며 "말실수가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다. 그래야 고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가 "생방송 중에 팬분들이 '이런 성대모사해 주세요' 하면 어떠냐"라고 묻자, 선우는 "제가 진행하는 '아이돌 라디오'는 스튜디오 밖에 팬분들이 계신다. 항상 저한테 시키고 싶은 걸 스케치북으로 적어 오신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물 마시고 쉬는 게 아니라 요청받은 걸 다 한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리고 뒤돌아서 'XX'이라고 하는 건가"라며 갑작스러운 발언을 남겨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안영미는 "신발, 신발한다고요"라고 해명했다. 선우는 "팬분들이 신발 끈 묶으라고 하면 뒤돌아서 묶기도 한다"며 "그렇게 요청해 주시는 게 영상에도 남고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좋다"라고 수습 멘트를 날렸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달 26일 ‘낭만돼지 김준현’ 채널에 출연했다. 당시 안영미는 2016년 방영된 'SNL 코리아 7' 출연 때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춤을 추다가 민교 오빠가 VR을 벗으면 내가 얼굴 보고 '아 XX' 이거였다. 원래 그건 대본에 없었다. (그런데) SNL 1차 공연 때 애드리브로 '아 XX'를 외쳤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생방송에서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SNL 측은 "욕설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욕이 아니다. 사전에 계획된 연기였다. 앞으로 주의하겠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