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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유로 2024 MVP 이어 발롱도르 수상…스페인 축구의 자부심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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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득점력까지 뽐내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그는 5시즌 중 4시즌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그는 2023-2024시즌 동안 5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발롱도르 수상식에서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후 목발을 짚고 참석했다. 그는 '라이베리아 축구 영웅' 조지 웨아로부터 발롱도르를 직접 수여받으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로드리는 “경기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어릴 때는 발롱도르 수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맨시티에 와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준 듯하다”고 말했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