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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푸석해진 머리카락…윤기 흐르는 머릿결을 원한다면 '이렇게'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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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머리카락이 덜 푸석해질 수 있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머리카락이 더 건조해진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찬물은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리카락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끔은 헤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컨디셔너와 달리 헤어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 직접 영양을 공급한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제품을 바르면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머리카락의 물기를 짜내거나 가볍게 수건으로 말린 후 트리트먼트를 바르는 것이 좋다. 바른 후 2분 정도 기다리면 제품의 영양소가 머리카락에 고르게 흡수된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만드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며, 적혈구 생성이 원활하면 모낭이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비타민 B9은 세포 분열에 관여하며, 여기에는 머리카락 세포도 포함된다.

실제로 국립교육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B는 곡물,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유제품, 시금치 같은 녹색 잎채소 등에 풍부하다.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 두 영양소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는 옥수수유, 콩기름,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같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에 풍부하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이 모두 풍부해 머리카락에 매우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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