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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매력↑ 함양군에 가야 할 이유...명품 숲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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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서하면 다곡리 일원에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류를 심어 총 15ha의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2024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12ha의 숲을 조성해 총 27ha 규모의 자작나무 명품 숲이 완성될 예정이다.

조성될 '자작나무 명품 숲'은 총 27만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게 된다. 이곳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와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는 화림동계곡의 아름다움을 엮어 만든 길로, 옛 선비들이 특별히 사랑했던 장소이다. 이곳에는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 등 여러 정자가 줄지어 있어 ‘팔담팔정’으로도 불린다.

화림동계곡은 짙은 숲과 맑은 계곡, 단아한 정자가 어우러져 걸음마다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준다. 물소리와 새소리, 꽃향기가 가득한 이곳을 따라 선비문화탐방로를 유유자적 걸으며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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