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 읽음
에이핑크 초롱, ‘아주 사적인 여행’ 경남 양산 편 출격
싱글리스트
0
KBS1 ‘아주 史적인 여행’이 경남상도 양산시로 열여덟 번째 여행을 떠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의 요충지 그리고 다채로운 역사 이야기를 가진 명품 도시, 경상남도 양산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자연환경부터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양산의 다양한 史사적인 이야기를 찾아, 상큼 발랄 아이돌 에이핑크 초롱과 함께 떠난다.
영축산 자락에 자리한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 자장율사가 창건했으며, 우리나라 삼대 사찰 중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 통도사.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풍경과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전문박물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금강계단’, ‘대웅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화유산 등을 품고 있어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특히 한국전쟁 때는 야전병원으로 사용되며 대광명전 벽 곳곳에 국군 부상병들이 탱크, 군모, 칼 그림, “가노라, 통도사야 잘 있거라 전우들아” 글 등 낙서를 남겼는데. 2019년 용화전 미륵불상에서 발견된 연기문을 통해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통도사의 야전병원 역사가 사실로 밝혀졌다. 천년고찰을 넘어 호국사찰 통도사의 역사 이야기를 만나본다.

양산시는 고대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로 두 나라의 문화와 유적 그리고 설화가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양산시립박물관에 위치한 ‘양산 부부총’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조선 총독부에 의해 발굴된 양산부부총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토된 유물이 신라시대라는 점을 들어 신라 고위층의 무덤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무덤의 형태가 가야시대라는 점을 들어 가야의 왕족이었던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 김서현과 만명부인의 무덤일 수도 있다고 하여 MC들도 갑론을박하였다.
또한, 신라가 가야를 정복하기 위한 길목이었던 가야진사를 방문하여 ‘용신에 대한 전설’을 듣고 인과응보라고 외친 MC 박미선.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까? 현대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리는 용신 설화를 들어본다.

이번 양산 여행에서는 데뷔 14년 차 에이핑크 리더 초롱이 함께한다. 그녀는 행사 스케줄로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데가 없었지만, 여유 있게 그 지역을 둘러보지 못하여 항상 아쉬웠다는데. ‘아주 史적인 여행’ 출연으로 평소에 관심이 컸던 역사와 인문학을 만날 수 있음에 설렜다고. 사적인 여행을 통해 양산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에이핑크 멤버들과 다시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은 어떻게 그녀를 사로잡았을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양산시의 숨은 이야기. 에이핑크 초롱이 강력 ‘Chu~’천하는 아주 사적인 양산 여행은 오는 11월 3일(일) 밤 9시 40분, KBS 1TV ‘아주 史적인 여행’에서 공개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