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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NKLA.O), 3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 기록'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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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기차 제조 업체 니콜라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니콜라는 31일(현지시간) 연료전지 전기 트럭의 생산량 증가와 관련된 높은 비용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 큰 분기 손실을 보고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조정 기준으로 분석가들의 평균 손실 추정치인 2.35달러를 약간 상회한 주당 2.75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2520만 달러로 추정치인 372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 회사의 3분기 현금 및 현금 등가 자산은 1억 9830만 달러로, 지난해 말 4억 6470만 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
반면, 이 회사의 3분기 수소 전기트럭 도매 납품량은 2분기보다 22% 급증했다.
니콜라는 올해 300-350대의 연료전지 전기트럭 생산 전망치를 고수했으며 현재 3분기 기준 200대의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을 딜러에게 납품했다.
니콜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7.07% 하락해 3.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