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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귀환] 트럼프 2기 시작...증가하는 세계 불확실성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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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 주)도 부통령에 함께 당선됐다.

6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2시 경(미 동부시간)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긴 277명을 확보해 대권을 거머쥐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된 이날 막판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기를 잡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개표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핵심 경합주 외에도 남동부와 중북부 지역, 그리고 4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텍사스 등의 지역에서 승리했다. 개표가 늦어진 애리조나에서도 11석 추가 확보가 확실시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위싱턴을 비롯한 북동부와 캘리포니아 등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선전했으나 핵심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져 대권의 꿈을 접게됐다.

이날 함께 실시된 연방의원 총선거 결과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 다수당의 지위를 돌려받게 됐다. 이날 공화당은 최소 과반인 51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42석에 머물렀다. 개표가 진행 중인 선거구는 7곳이다. 임기 6년의 상원의원 100명 중 34명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2석을 늘렸다.
그래픽=손민균
그래픽=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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