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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는 눈 】진천군 50년된 청사 본관 2층 복도, 갤러리로 깜짝 변신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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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50년된 청사 본관 2층 복도 갤러리로 변신

“찾아가는 미술관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청사 복도 갤러리는 오래된 청사의 재생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충북 진천군은 준공 50년을 맞이하는 군 청사 본관 2층 복도에 오는 11일부터 진천 미술협회(회장 권처기)와 진천예총(회장 양헌주)의 협업으로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사 복도 갤러리에는 한국화(문인화), 서양화, 조각, 공예, 민화, 서예 등 6개 분과의 다채로운 작품 15점과 격년마다 시행하는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수상작 3점을 전시한다.

또한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 설명을 곁들여, 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권처기 회장은 “이번 전시는 분과별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게 됐고, 미술관을 벗어나 관공서에서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합전시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진천군 담당팀장은 “앞으로도 청사 갤러리가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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