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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수감중인 재일한국인 믿음 "반드시 무죄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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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9일 박씨의 주장에 따르면, 새벽 1시경 귀가하자 산후 우울증을 앓던 아내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했다. 아내가 생후 10개월 된 막내아이와 죽겠다고 칼을 들자 아이를 안고 2층으로 피신한 박씨는 20여 분 뒤 계단 손잡이에 재킷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아내를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내가 자살했다는 박씨의 진술을 의심했다. 박씨가 처음 출동한 경찰에게 "계단에서 떨어진거로 해달라"라는 부탁을 했기 때문이다.
박종현 씨 어머니는 "7월 18일에 판결 후에는 더 심각한 얼굴 하고 있었어요 억울하고 살이 빠져서 여위고"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 억울한 판결이 알려지도록 희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구치소에서 만난 박종현 씨는 "저는 결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구치소 독박에 옮겨진 뒤 검찰이 주장하는 살인 스토리의 개요를 알았습니다"라며 "이런 엉터리 이야기를 말하기 위해 나는 아이들과 떨어지게 된것일까 하고 슬퍼졌습니다 앞으로 몇번이고 믿습니다 반드시 무죄가 될것이라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