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 읽음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마이데일리
0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했다. 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에서 0-4로 대패했고, 6일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도 1-3으로 져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연패 탈출을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꺼내 들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호드리구를 선발 출전시켰다. 킬리안 음바페를 원톱에 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윙포워드로 내세웠다. 호드리구가 빠졌을 때 가동해 실패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음바페 투톱을 버리고 스리톱으로 복귀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낚았다. 8분 뒤에는 벨링엄이 라울 아센시오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전 중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16분과 24분 쐐기포를 작렬하고 환호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에 밀려 발롱도르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라리가 8골을 마크했다. 단숨에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 음바페(7골)을 넘어섰다. 득점 중간 순위 선두를 질주 중인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4골) 바로 아래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