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읽음
하스스톤에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찾아온다
게임메카
0
▲ 스타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결합이 이루어졌다 (사진출처: 워크래프트 30주년 라이브 갈무리)
하스스톤의 부제는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다. 말 그대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왔다. 이제는 거기에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이 더해진, 시공스톤으로 나아간다.

블리자드는 14일(국내시간) 진행한 워크래프트 30주년 다이렉트 방송을 통해 하스스톤 신규 미니 세트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을 발표했다. 하스스톤 게임 디자이너 레오 로블레스 곤잘레스는 "아제로스를 넘어, 워크래프트를 넘어,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속으로 떠날 준비를 하세요"라며 세계관 확장을 선언했다.

이번 세트에선 저그, 테란, 프로토스 진영이 선보여진다. 각 진영엔 스타크래프트 영웅들을 소재로 한 영웅 카드가 등장한다. 예를 들어 저그 진영은 칼날 여왕 케리건이 이끌고 있으며, 프로토스 진영엔 젊은 영웅 아르타니스, 테란 진영엔 빠지면 섭섭한 짐 레이너가 대표적 인물이다.
▲ 케리건, 아르타니스, 그리고 레이너 (사진출처: 워크래프트 30주년 라이브 갈무리)
이들은 원작 설정을 반영한 능력들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케리건은 죽음의 기사와 사냥꾼, 흑마법사, 악마 사냥꾼에게 끝없는 저그 군단 카드를 활용해 공격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아르타니스는 드루이드와 마법사, 사제, 도적에게 힘을 빌려주며, 사이오닉 능력을 통해 카드들의 비용을 낮춰준다. 짐 레이너는 전사와 성기사, 주술사가 신규 키워드 '우주선'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전투 순양함을 소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이 하스스톤에 참전할 예정이다. 레오 로블레스 곤잘레스는 "스타크래프트 유닛을 가능한 한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에는 앞서 제작된 그 어떤 미니 세트보다 많은 카드가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워크래프트에서 몰래 들어와 테란 강화복을 착용한 멀록도 참전한다.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은 내년 1월 추가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 테란 강화복을 입은 멀록 (사진출처: 워크래프트 30주년 라이브 갈무리)
▲ 내년 1월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워크래프트 30주년 라이브 갈무리)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