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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소녀를 그려줘] 수인 좀비 세계에서 살아남기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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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게임 '배드 투 배드: 아포칼립스(BAD2BAD: Apocalyps)'는 밀리터리 수인 콘셉트에 좀비를 섞은야. 수인들이 사는 세상에 인간이 만든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무너져 가는 세계를 구하는 델타 팀의 여정을 담았지. 시리즈마다 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하는 것은 섹시하지 않으니 하지 않도록 하지.
그럼 시작하자. 주인공 팀은 미국으로 향하는 수송기를 타고 가다가 대공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고 만다.
“숲에 추락한 비행기, 부상을 입고 쓰러진 소녀를 그려줘”
아무튼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
"폐허에서 일어난 소녀, 손에는 권총을 쥐고!"
좋아! 비록 권총 방아쇠 각도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허용 범위다.
이제 지역 탐색을 시작한다.
“탐색 중에 만난 것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하이에나 수인!”
아, 참고로 이 게임에선 여타 게임들처럼 좀비라고 하지 않고 '와일더'라고 부르더군.
해야 할 일이 많다. 좀비 수인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했으니 빨리 치우자.
“권총 사격!”
와일더를 잡으면 드랍되기도 하지만, 필드에 놓인 오브젝트들도 열심히 뒤져야 한다.
자연을 푸르게 만드는 환경 보호 활동가처럼 열심히 쓰레기를 줍자! 잘 찾으면 자주포도 버려져 있다고!
“버려진 상자에서 덕트 테이프를 줍다.”
그런데 왜 그걸 자기 입에 붙여? 덕트 테이프 사용법을 어디서 배운 거냐!
"테이프는 됐고, 쇠파이프를 주워!"
대체 상자 안에는 대체 왜 기어들어 가는 거야? 셸터가 필요해?
"그럼 베이스캠프로 쓰는 버려진 군사기지 내부로 들어간다"
이러면 무슨 건물을 빙자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괴생명체 같잖아.
"부상 회복을 위해 침낭에서 잠을 잔다"
자고 일어났으니 이제 나가서 동료를 찾자.
“판다 수인 동료 등장”
체력도 회복할 수 있고 보너스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낚시를 하도록 하자.
"팬더 수인과 함께 낚시를"
자세히 보니 이건 물 위를 걷는 소녀의 잘못이다.
낚시는 되었으니 이제 다시 박스를 뒤지고 폐품을 주워라.
"폐지 줍기 시작!"
“판다의 가중치를 올리고 상자를 살펴본다.”
그래. 폐품 줍기 같은 노가다는 소녀가 하면 되니까 총이라도 잘 쏴줘.
“숲에 나타나는 짜증 나는 적, 모기 등장! 총알 발사!”
그런데 판다가 갑자기 랫서판다가 된 것은 어떻게 생각해?
뭐, 기왕 진압 방패를 든 김에, 이 방패가 어울리는 동료도 불러야겠어.
“나와라! 악어 수인, 다일”
그런데 젤다에서 본 것 같은 요정은 왜 들고 왔지? 죽으면 부활하려고?
“방패는 악어가 들고, 새로운 적 와일더인 황소 좀비 수인을 잡자!”
그리고 방패를 들라고 했더니 무슨 앞치마처럼? 대체 무슨 속성이야!
"방탄조끼 제대로 입고 방패 똑바로 들어!"
오늘 파밍은 여기까지 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자.
"판다랑 오늘 잡은 물고기를 요리해서 내일을 대비한다"
"나와! 모닥불 주위에 그냥 둘러앉아서 쉬어!"
이제 숲 말고 다른 지형도 탐색하자.
“폐허가 된 도시를 탐색하는 델타 팀”
하지만 나오는 적의 종류는 변하지!
“적 APEX 진영, 드론, 장갑 전차, 이족 보행 병기 배틀아머: 프레데터”
폐품 주워서 만든 1티어 총과 저급 탄으로는 잡기가 너무 힘들다!
후퇴한다! 이전 지역에서 좀 더 파밍을 하고 아이템 등급을 올려 복수하러 와야겠다.
“헬기를 부른다. 빨간색 연기를 내는 신호탄을 터뜨려!”
설마 반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