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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로엔, AI작속 서비스 '키닛' PC 버전 업데이트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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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로엔은 AI 기반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의 P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중심으로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밝혔다.
키닛은 칠로엔이 개발한 AI 작곡 엔진 KEENLAB을 활용해 감정과 상황에 맞는 배경음악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템포, 분위기, 스타일을 설정해 맞춤형 음악을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음악은 즉시 감상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웹과 PC에서 모두 제공된다. 웹 버전은 뮤직마켓 기능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음악 제작 및 구매를 지원하며, PC 버전은 영상 크리에이터와 편집자를 위한 전문 기능을 강화해 더욱 실용적으로 설계됐다.

이번 2.0.0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하는 다양한 기능이 도입됐다. 직관적인 UI와 UX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텍스트 입력만으로 음악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는 프롬프트 입력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자막 파일(SRT)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막의 감정과 분위기를 분석해 적합한 음악을 추천하는 기능과 함께 추천된 5개의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도 챙겼다.

서비스는 프리, 스탠다드, 프로 플랜 세 가지로 제공되며, 플랜별로 음원 생성 횟수와 제공 기능이 다르게 구성된다. PC 버전은 배경음악 제작과 영상 편집 후처리까지 자동화해 영상 제작자들에게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키닛은 음악 경험이 없는 일반 사용자부터 감정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층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악기를 추가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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