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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히트칠 듯…" 방영 2일 전, 벌써부터 '호평' 쏟아지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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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희주가 납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협박범은 사언과 희주의 사소한 사연까지 꿰뚫고 있어 사언을 혼란에 빠뜨린다. 희주는 납치된 상황에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고, 사언은 협박범을 추적하고 희주의 진심에 다가선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사언이 희주의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에게 질투하는 모습이나, 수어로 대화를 시도하고 관계를 좁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감정 변화에 설렘과 긴장감을 더한다. 단절돼 있던 부부 관계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며 점차 가까워지는 이야기가 극적인 전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스릴러, 미스터리, 액션 요소를 결합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지운 작가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따라 장르가 변주된다고 설명했고, 박상우 감독은 이 작품을 “정략결혼 부부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찐 사랑이 보이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유연석과 채수빈은 각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연석은 완벽한 대변인이지만 내면의 불안을 품은 사언을, 채수빈은 가스라이팅과 함묵증 속에서도 강단을 지닌 희주를 연기해 호평을 기대케 한다.
극 중 휴대폰은 단순한 소품이 아닌 두 사람을 잇는 핵심 장치로 작용한다. 협박 전화 이후 사언과 희주의 삶은 급변하고, 통화 내용 속 진실과 의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긴장감이 극을 지배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유연석의 백사언 설렌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캐스팅 대박", "목소리도 잘생겼다", "이렇게 기대되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진짜 재밌겠다", "이거 히트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드러난 극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