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 읽음
최근 30% 오른 시총 2위 암호화폐(코인) 이더리움, 이 가격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나왔다
위키트리
0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이더리움(ETH)이 최근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더불어 강세를 보이며 약 2주(11월 4~19일)간 3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이더리움이 3700달러(약 517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19일(이하 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3000달러(약 419만 원)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의 최근 강세는 네트워크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지난 2주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와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이더리움의 메인넷뿐만 아니라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zk싱크(zkSync), 베이스(Base)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동이 활발해진 결과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10월 27일 37만 7065개에서 19일 48만 7941개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증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반에서 사용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10월 27일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96만 2160건이었으나, 지난 15일에는 129만 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단순한 거래량 증가를 넘어 디파이(DeFi), 게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등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의 사용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의 총 예치금(TVL)도 지난 5일 이후 약 25%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호재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의 심리도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마켓 프로핏(Market Prophit)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5점 만점에 2.28점으로 매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나타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