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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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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공-봉화군

올해 봉화군은 총 69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이들은 베트남(433명), 캄보디아(58명), 라오스(72명), 필리핀(33명) 등에서 입국했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입국했다.

이들 근로자 중 성실하게 근로한 인원은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재입국추천확인서를 통해 내년에도 봉화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근로자 송출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스리랑카와도 MOU를 체결, 내년부터 스리랑카 근로자를 시범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며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농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의 경작면적이 증가하여 농가소득에 직결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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