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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日 큐텐 행사 매출 전년比 4배 급증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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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올해 9월에 이어 11월 행사에도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보랏빛 미백치약으로 불리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11월 메가와리 ‘일상(日用品·生活)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금 1위에 올랐다. 이는 9월에 이어 일상 카테고리에서 연속 1위 달성이다.
뷰티 브랜드도 선전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진입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두 자릿수 이상 매출액이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025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제품과 브랜드는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이트닝, 성분 위주 제품 선호 등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