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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위에 신문지 덮어뒀더니…” 겨울철 '패딩' 냄새 빼는 초간단 방법


패딩은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특성상 냄새 관리가 중요한데, 섬유탈취제를 사용할 경우 기존 냄새와 섞여 악취가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 신문지를 활용하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1. 패딩 위에 신문지 한 장을 펼쳐 덮는다.
2.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신문지 상단을 가열한다.
이렇게 하면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하는 동시에 패딩에 붙은 먼지도 제거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패딩을 보관할 때도 신문지는 유용하다. 패딩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보관하면 냄새 제거와 습기 방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는 특히 눌려 보관하거나 옷걸이에 걸어둘 경우 털이 뭉치거나 숨이 죽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문지 활용법은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패딩을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 패딩 복원 : 눌린 충전재 살리는 법
패딩을 오래 착용하거나 세탁 후 충전재가 눌려 부피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이를 원래 상태로 복원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자.
- 테니스공 사용법 : 세탁 후 건조기에 패딩과 함께 테니스공 2~3개를 넣고 낮은 온도로 건조기를 돌린다. 테니스공이 충전재를 두드려 부드럽게 풀어준다.
- 손으로 두드리기 : 건조기 없이 복원하려면 패딩을 옷걸이에 걸고 가볍게 손으로 두드려 충전재를 골고루 펴준다.

패딩은 세탁 방식에 따라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 반드시 다음 세탁법을 따르도록 하자.
- 드라이클리닝 여부 확인 : 대부분의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지 않는다. 화학 약품이 충전재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세탁 라벨을 확인한 후 손세탁이나 울코스 세탁을 선택한다.
- 전용 세제 사용 : 일반 세제보다 패딩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충전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세탁 후 충분한 건조: 젖은 패딩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냄새와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활용하자.
▣ 패딩 겨울철 보관법
겨울이 끝난 후 패딩을 보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보관법을 참고하자.
- 부피 줄이기 : 패딩을 압축백에 넣는 것은 피해야 한다. 충전재가 손상돼 복원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넓게 접어 보관하거나 옷걸이에 걸어둔다.
- 방습제 활용 : 보관 시 방습제를 함께 넣어 곰팡이를 방지한다. 이는 특히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유용하다.
▣ 패딩 수명을 늘리는 추가 팁
- 지퍼와 단추는 꼭 잠근다 : 세탁 시 패딩의 모양을 유지하고 찢어짐을 방지한다.
- 모자와 퍼는 분리 세탁 : 탈부착이 가능한 모자나 퍼는 분리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 가방 줄 착용 주의 : 어깨끈이 패딩 표면을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