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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쓸어내리며

간밤에 잠을 설쳐서인지
공연히 일도 더 바삐 몰아치는 듯

마음이 복잡하여
폰을 한참만에 붙잡습니다

군대 보낸 아들램 생각에
한걱정하다가 새벽에야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근데 저녁에 통화가 닿은 아들램은 정작
비상대기 없이 꿀잠 잤다는군요^^;;;

여튼 모두가 걱정 없는 나라가 되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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