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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대체할 수비 대안이 없다'…눈가 찢어지고 발목 통증에도 전경기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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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실제로 몇 주 동안 별을 앓고 있었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괴물이 별명인 김민재는 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센터백 동료 우파메카노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를 대체할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 이토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고 몇 주 동안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스타니시치도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이 보유한 백업 센터백은 다이어 단 한 명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1분 출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나는 벤치에 앉는 것보다 차라리 경기에 뛰다가 쓰러지는 것이 낫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어 오른쪽의 부담이 더 클 수 있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팀 동료들과 클럽은 내가 파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경기에 출전해 팀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패스 숫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97.2%이고 볼 경합 승률은 86.1%다. 김민재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이 선정한 월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민재는 4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16강전에서도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김민재가 휴식없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7일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