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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與 정당해산 심판' 언급…"의원들 尹에 동조않길"
아시아투데이
0정당해산 심판은 특정 정당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활동을 했을 때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통해 정당을 해산하는 제도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합당한 벌을 받아야지 말 한 마디로 퉁치려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모면하려고 한다면 사형선고가 내려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여기에 단 한 명도 동조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본인이 과거 법대생 시절부터 모의재판에서 전두환 일당에게 내란으로 사형을 구형했는데 그걸 자랑하고 다녔다"며 "모의재판이 아니라 본인이 현실로 진행한 내란에 대해서는 뭘 구형해야 하는지 알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직무집행정지를 주장한 데 대해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박한 상황 속에서는 정신나간 대통령 못지 않게 위험한 게 간보면서 조변석개하는 정치인"이라며 "탄핵을 막아내겠다더니 하루도 못간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재(16시께)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